[앵커]<br />오늘 아침 수도권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10cm 안팎의 눈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눈이 그치자 이번에는 대한 추위가 찾아왔는데,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수도권과 충청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새벽부터 시작된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쳤지만, 도심은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출근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공식 적설량은 6.6cm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충북 보은 13.5cm, 인천 8cm, 수원 7.1cm, 익산 7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[정효석 / 서울시 갈현동 : 보기는 좋았는데 가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출근하는데 좀 고생했어요.]<br /><br />눈이 그치자 이번에는 매서운 대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칼바람이 불며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[김은희 / 경기도 대자동 :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깜짝 놀랐고, 날씨도 많이 추워질 것 같아요.]<br /><br />이번 한파는 주말과 휴일 내내 이어진 뒤 다음 주 초에는 더 기승을 부리며 기온을 영하 10도 아래로 끌어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양은 1~5cm로 이번보다는 많지 않겠지만, 맹추위 속에 빙판길로 인한 사고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12017282852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